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물건마을

물건마을

마을 현황

  • 마을명 : 물건마을
  • 마을대표자성명 : 이 민 득
  • 전화 : 867-0128
  • 소재지 :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 인구수 : 590명(세대수 : 218)
  • 지정기간 : 2003. 2. 19 ~ 2009. 5 . 1
  • 특산품 : 멸치
  • 지정일 : 2003. 2. 19, 2006. 5. 1(재지정)
  • 지정기관 : 환경부
  • 담당시군
    • 기관명 : 남해군
    • 담당부서 : 환경녹지과
    • 전화번호 : 860-3251

마을 특징

물건리 본 마을은 마을 생김새가 선비들이 바둑을 두며 놀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여자가 수건을 쓸 수 없다 해서 물건이라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마을 뒷산 모양이 만물 "勿"자 형이며 건(巾)은 산을 크게 보면 병풍처럼 둘러싸인 가운데를 내(川)가 흐르고 있어 그 모양이 수건 "巾"자라하여 물건(勿巾)이라 칭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물건마을에는 천연기념물 제150호인 물건방조어부림이 있다. 수령이 약300년이 넘는 10,000여수의 수림이1.5km를 넘는 해안을 감싸듯 반월형을 그려 대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이 나무들은 약 1,600년경 본 마을 주민이 해안일대의 방풍방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나무를 심고 철저한 보호단속 관리하에 양육하게 된 것이다.

마을 자연생태 우수사례 소개

마을 및 주변지역의 자연환경 여건 소개

미조면 초전마을 삼거리에서 국도 3호선은 시작된다. 3번 국도의 시작지점에서 물건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흔히 물미도로라고 하는데,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국도를 따라 바다의 절경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다가 물건마을에 이르면 길게 타원형을 그리는 아름다운 숲이 내려다 보인다. 10,0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남해군 생태계의 보고, 물건방조어부림이다.

고기들이 숲 그늘을 찾아 해안으로 오기 때문에 '고기를 불러들이는 숲'다는 뜻으로 붙은 말이 어부림이다. 고목은 약2,000주이고 하목은 8,000주 가량된다. 이곳에 방풍림을 조성한 것은 350여년 전. 당시 마을 사람들은 바람이나 해일 등의 피해를 막고 고기들이 많이 모여 들도록하기 위해 숲을 조성했다.

길게 늘어선 방풍림을 따라 물건 몽돌해변이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물 건마을을 찾아 오지만 숲은 잘 보존되고 있다. 물건 해변은 마을과 숲 그리고 바다가 함께 어울려 낭만을 찾는 연인들에게는 그만인 데이트 코스. 수령 350년이 넘는 나무들이 해안을 따라 계절이 변화할 때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마을 자연생태우수사례에 대한 소개

물건어부방조림

천연기념물 제150호 길이 1.5km 너비30m 300년 수령 40여종 10,000그루 태풍과 염해 등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준 방조림은 이름 그대로 방조(파도를 막고) 어부(고기를 끌어당김)림으로 매년 음력10월 15일 상(제사상)을 받는 숲이다. 길이가 무려 1.5km로 엄청나며 넓이는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상수리나무,수리나무,느티나무,이팝나무,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그야말로 책에서 본 400년 된 40여종의 나무들 약 12,000 그루 정도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마안도

물건마을로부터 20~30분간 차로 달리면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상주면에 도달가능하며, 인근 미조면 송정리에 위치한 마안도는 독도등도서지역의생태계보전에관한법률에 의하여 2000년 9월 5일 특정도서(제39호)로 지정되었다. 지형과 자연경관이 우수하며, 특히 상록활엽수림의 자연성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팔손이나무의 북한계선으로서 관찰이 가능하며, 해양생물이 다양하여 동식물 생 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풍부한 자연생태계

삼동면 물건리 일대의 동물상은 쥐, 다람쥐, 토끼, 두더지가 조류로서 는 참새, 까치, 제비 등이 관찰가능하며 여름철새인 백로, 겨울철새인 청둥오리, 재갈매기가, 양서류인 개구리, 도마뱀과 곤충류인 나비류와 벌류가 수십여 종이 관찰가능하다.

식물상으로는 인근임야에는 곰솔군락과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때죽나 무등이 혼생하고 있으며, 밤나무 단지와 대나무림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와 주거지 주변에는 실새풀, 뚝새풀, 수크령, 며느리배꼽, 조록싸리, 쑥부쟁이, 개망초등의 분포가 우세하며, 임야주변의 농경지에는 참싸리, 억세, 개망초가 우세하다.

물건항과 물건방조어부림물건항과 물건방조어부림

마을 자연생태우수지역에 대한 관리실태 설명

남해군, 마을회, 부녀회, 물건중학교 등 군, 민, 학교에서 천연기념물인 방풍림을 중심으로 관리(나무이름표달기, 주변정화활동 등) 전개

환경친화적 마을조성 실태

  • 방풍림 보존 : 물건마을회를 중심으로 방품림에 1년1회 제사지내기 및 보존활동 전개
  • 푸른숲 조성 : 남해군 및 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한 나무이름표 달기 추진

주민 자연보호 활동

물건마을 부녀회

활동상황 : 경로잔치, 해맞이, 재활용품수집, 꽃길조성 등

물건마을 노인회

김재순(75)노인회장을 비롯하여 마을어른으로서 마을행사 동참

물건마을 청년회

활동상황 : 방역, 농악놀이, 꽃길조성

물건중학교와 협력 증진

마을내 학교가 위치하여 학교와 주민과의 협력증진 가능

생태관광 코스

송정 솔바람 해변

부드럽고 은빛이 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明鏡止水)같은 바닷물이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맑은 바닷물과 송림으로 유명한 이곳은 서남향의 부드럽고 은빛 나는 백사장 앞으로 탁트인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찾는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백사장 길이 1,500m, 폭 90m, 면적은 15,120평에 이르며, 수온은 연평균 18℃. 남해군은 1999년 7월 송정생태주차공원을 개장하고 해수욕장 주변 가로등에 꽃바구니를 설치했다. 해수욕장을 운치 있고 낭만적인 공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송정의 또 다른 매력은 해수욕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커다란 돌덩이 같은 몽돌과 기암괴석이 뒤섞인 단애의 해안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욕을 한 뒤, 짠내를 씻어내며 때묻지 않은 자연의 청량감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해안이다.

죽방렴

19번 국도를 타고 이동까지 간 다음 삼동 지족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15분 정도 달리면 창선대교가 나온다. 이곳이 지족해협이고 이 물살 빠른 해협을 따라 'V자' 모양으로 발을 쳐 놓은 어구가 죽방렴이다. 죽방렴은 조상들의 삶의 슬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자산이다. 또 이미 식상해진 단순한 볼거리 관광에서 벗어나 볼거리와 생태계를 체험하는 테마관광 상품으로 가치가 높다. 전국에서 몇 안되는 원시 어업인 죽방렴은 들물 날물 차가 크고 물살이 세며 수심이 얕은 뻘밭에 참나무 막대기를 박아 대나무와 그물을 진(陣)으로 쳐 물결을 따라 들어온 고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만든 미로이다. 물고기들은 물살에 따라 연못처럼 잔잔한 V자 안으로 들어와 놀다 결국 V자 정점에 설치된 임통에빠져드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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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환경과 환경정책팀(☎ 055-860-3251)
최종수정일
2022-11-17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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